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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물어보세요-지식IN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와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해외여행 진짜 처음이라 이것 저것 여쭙겠습니다.

 

1. 항공권 예매는 편도도 괜찮은가?

항공권을 예매할 때 편도 항복권을 예매하려는데 괜찮을까요? 나중에 티켓이 없어 못 돌아오거나 그런 경우는 없겠죠? 많은 사람들이 왕복 항공권을 선호하는 이유가 그거라던데;;;;

 

2. 다른 국가의 항공권을 직접 예매할 경우.

중국남방항공의 티켓을 제가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출발공항에서 수령하게 되나요?

 

3. 영어실력은 얼마나 길러 가야 할까?

제 실력 형편 없습니다. 영어 실력 안 되도 한국 식당에서 일하면 된다는 사람들 있던데, 그러고 싶진 않고. 농장이나 고기공장 같은 곳에 취업하려면 어느 정도 영어실력이 있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지금 일을 하고 있어서 내년 2월까지는 학원을 다니거나 하기 힘들거든요. 2월에 일 마치고 3월에 바로 출국하려는데.. 그러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ㅠㅠ

 

4. 호주에서 1년 정도 있고 싶은데 친구를 사귈려면 반드시 어학원을 끊어야 하나?

많은 어학원들이 홍보 문구로, 친구를 사귀려면 들어라. 이런 식이던데.

그냥 사교적인 모임에 참가하기는 어려울까요? (물론 영어 실력도 문제지만..)

저 같은 경우는 천주교 신자인데 성당 모임 같은 곳에 나간다거나.. 그런 것들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SMITH 입니다.  

 

1. 항공권 예매는 편도도 괜찮은가?

항공권을 예매할 때 편도 항복권을 예매하려는데 괜찮을까요? 나중에 티켓이 없어 못 돌아오거나 그런 경우는 없겠죠? 많은 사람들이 왕복 항공권을 선호하는 이유가 그거라던데;;;;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는 이유는 편도항공권을 2개 구입하는 것보다 일단 저렴합니다. 또한 실제 탑승일 보다 한참전에 구매하기때문에 차후 예상인상비용을 고려할 때 더 저렴해집니다. 귀국시 원하는 날짜가 안될수는 있지만 티켓이 없어서 못 돌아올 경우는 거의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관광비자라면 왕복항공권이 필수겠지만 워킹홀리데이라면 편도 항공도 가능하고 보통 출국일 기준 1년 이상 체류 예정인 분들,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싶으신 분들이 편도를 구매합니다. 즉 일단 저렴한 편도항공만 사고 나중에 호주에서 돈을 벌어서 귀국항공편을 사거나, 유효기간이 최대 1년이므로 연장이 안되니 세컨비자까지 생각하거나 필리핀 연계연수 등을 통하여 전체 일정이 1년 이상인 경우 편도항공권을 구매합니다.

 

2. 다른 국가의 항공권을 직접 예매할 경우.

중국남방항공의 티켓을 제가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출발공항에서 수령하게 되나요?

 요즘은 다 E-ticket입니다. 즉 발권하면 메일로 티켓이 오고 출력을 해가면 됩니다. 실제로 왠만하면 여권만 보여주거나 티켓 번호만 알고 있어도 됩니다. 요즘은 다 전산으로 처리되기때문에 종이로된 티켓 자체에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며 티켓 번호가 중요합니다. 즉 이메일로 받아서 출력해서 지참하시면 됩니다.

 

3. 영어실력은 얼마나 길러 가야 할까?

제 실력 형편 없습니다. 영어 실력 안 되도 한국 식당에서 일하면 된다는 사람들 있던데, 그러고 싶진 않고. 농장이나 고기공장 같은 곳에 취업하려면 어느 정도 영어실력이 있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지금 일을 하고 있어서 내년 2월까지는 학원을 다니거나 하기 힘들거든요. 2월에 일 마치고 3월에 바로 출국하려는데.. 그러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ㅠㅠ

 영어실력이 얼마나 되야 된다 이런것은 없습니다. 본인 영어실력에 맞게 할수있는 일과 얻을 수 있는 것의 차이입니다. 초보자가 가서 할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들과 영어 중급 이상이 가서 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다르겠죠. 영어 실력이 안되면 한국식당에서 일해야 됩니다. 그렇다고 영어 실력이 있다고 한국식당에서 일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는 최소한의 자격일 뿐입니다. 호주에서 일을 하는데 그나라 언어가 안되면 일에 지원할 자격 자체가 안되는 것이죠. 영어를 잘하는것은 한국인 기준에서지 현지 기준에선 그래도 평균이하입니다. 즉 영어를 잘한다고 오지잡을 무조건 할거란 생각은 금물입니다. 농장이나 육가공같은 경우 요구되는 영어 수준은 한인식당과 별 차이 없습니다. 즉 영어를 못해도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기초문법 위주로 공부하시고 전화영어를 추천드립니다.

 

4. 호주에서 1년 정도 있고 싶은데 친구를 사귈려면 반드시 어학원을 끊어야 하나?

많은 어학원들이 홍보 문구로, 친구를 사귀려면 들어라. 이런 식이던데.

그냥 사교적인 모임에 참가하기는 어려울까요? (물론 영어 실력도 문제지만..)

저 같은 경우는 천주교 신자인데 성당 모임 같은 곳에 나간다거나.. 그런 것들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사교적인 모임이 어떤게 있을까요? 친구란 것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만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교 모임, 어떤걸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를 완전 못하는 사람하고 굳이 친구를 할려고 할까요? 물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 남여관계를 제외하구요. 성당에 다니는 것은 좋긴하고 가능은 하겠죠. 아무래도 종교다보니 보다 친절할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기본 회화가 안되시면 의미 없는 짓입니다ㅏ.

 

어학원이 친구사귀기 좋다는 것은 일단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현지에서 사귀는 외국인친구들의 대부분은 호주인이 아닌 공부하러 온 외국인입니다. 비슷한 상황에 서로 영어를 공부하고 영어를 사용할 친구를 필요로 하고 생활패턴이 같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영어가 되시고 현지에 적응을 하시면 호주인 친구도 만날 수 있겠죠. 또한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은 대부분 영어 수준이 비슷합니다. 그러니깐 말을 잘 못해도 들어주죠.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한국말 거의 못하는 중국사람이 왔는데...먼저 나서서 친구를 해줄 일이 없겠죠?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