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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물어보세요-지식IN

호주워킹홀리 패키지로 가려고하는데요

 

질문내용

 

혼자 떠나볼까하다가 엄마가 혼자는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유학원 패키지쪽으로 찾아보고있는데요,

 

원래는 호텔 인턴쉽이랑 어학원 패키지를 가려고 햇는데

 

요새는 하우스키핑도 일거리가 별로 없어서 돈이 별로 안될꺼라는 글을 봐서요

 

뭐 다른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인턴쉬패키지라 알선비가 들어가니까요,,ㅠ

 

어학이랑 그냥 일자리 알선 이런것도 있는데 좀더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인턴쉽 패키지 내용보고 주 20시간보장 이러긴하는데

 

맞는말인 가싶기도 해서요

 

아님 그냐 어학원만 끊고 일자리는 현지에서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SMITH 입니다.

 

하우스키핑이 돈이 안된다는 내용은 어느 정도 맞습니다. 예전만큼 못하죠. 호텔 직영에서 외주로 바뀌고 시급에서 성과제 개념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라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근무시간만 많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즉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겠네요. 이제 곧 호주의 성수기 입니다. 12~2월 정도죠. 이시기라면 괜찮겠지만 그 이외의 시기에는 나쁘진 않겠지만 큰 돈이 되진 않을 겁니다. 즉 이제는 호텔쪽으로 향후에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아니면 크게 추천할만한 곳은 못됩니다.

 

주 20시간 보장이라 함은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 이게 맞다 틀리다고 절대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호텔 인턴쉽이 아니더라도 어학연수+일자리 패키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제 네임카드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구요.

 

일자리 알선의 경우는 단순히 돈이 들고와 안들고로 구분하셔서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장단점을 비교를 하면 일자리 알선을 받게 되면 비교적 일을 빨리, 혹은 바로 구할 수 있으며, 디파짓이 주로 없는 편이며, 발품파는 수고를 덜수 있고, 아무래도 에이젼시를 통하기때문에 구인처에서 점수를 높게 주고, 다양한 직종이 있다는 장점 등이 있습니다.

 

직접 구하시게되면 알선비는 안들어가지만 정보가 미흡한 상태에서 발품팔며 이력서를 지원하는 수고와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 그리고 아무래도 알선받는 것 보다 일구하는 시간이 오래걸리니 그 기간 동안의 생활비(이게 크겠죠), 또한 요즘에는 말도없이 1~2일 만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일을 할때도 디파짓을 걸어서 얼마 이상 일을 해야 돌려주는 이상한 풍습이 있기도 하고, 에이젼시를 통해서만 구인을 하는 일자리의 정보가 부족할 것입니다.

 

즉 알선비 vs 직접 구했을때의 상대적 단점을 비교를 해야 하며 또한가지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의 경우 괜찮겠지만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한번도 안해보고, 이력서 돌리러 발품 팔아본적도 없는 사람이 호주에 간다고 갑자기 잘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뚱맞게 가게에 들어가서 이력서를 주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 쉽지 않은 경우도 있기때문이죠.

 

알선을 받는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막연하게 그냥 돈이 아깝다고 혼자서 할 수 있는데 왜 돈주고 알선을 받냐는 생각으로 아무생각없이 일 구하다가 1~2개월이 넘어가거나 중간에 알선을 받는 경우도 많으니 사전에 마음을 굳게 먹고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