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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질문 다수요

 

네이버 지식iN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 TOP 8

SMITH의 네이버 지식iN 추천 답변 모음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13년에 25살이 되는 남자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부끄럽지만 현재 중학교 2학년 수준의 영어를 구사합니다.

돈은 천 이백 만원 정도 모았구요.

 

이 돈으로 학원을 다니면서 개같이 공부하여 앞으로 6개월 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출국할 생각입니다.

 

그럼 질문 들어갈께요.

 

1. 솔직히 말해서 6개월 빠짝 공부해서 영어 회화 실력이 시티잡(호텔 및 현지인 식당 등) 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릴 수 있을까요? (공부의 방법이나 의지력에 대해서 묻는게 아니라, 그런 일을 하는데

사실 엄청난 영어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  저는 충분히 가능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제 생각과 실상은 서로 다를터이니.... 회화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그런 일이 가능한지가 알고

싶네요)

 

2. 워홀을 검색하면 어학원을 비롯한 온갖 상업적 광고글들이 넘쳐나는데, 정확히 어학원의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영어공부를 논외로 두고 어학원을 꼭 다니는게 좋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광고글들을 보니, 어학원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까지 신청해 준다고 하더군요...혹 이 글을 보고 계신

어학원과 관련된 분들 께서는 얼마든지 광고를 답글에 쓰셔도 무방합니다만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셔야 합니다.)

 

3. 지금 기초 문법을 공부하고 있는데 다음 주 안에 문법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문법을

끝내게 되면, 회화 학원을 등록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회화도 역시 독학을 조금

하고 학원을 등록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혹시 회화 인강도 존재 하는지....?

 

4. 가끔 호주 워홀로 가서 3잡을 뛰었다는 둥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데, 사실 믿어지지는 않지만

만약에 그런게 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 ex) 새벽 농장 -> 오전 공장 -> 저녁 식당 이런 식?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또 한다면 월 세이브 금액이 얼마나 될런지?

 

5. 솔직히 저는 호주 영주권을 정말로 얻고 싶은데 사실 전 가진 기술도 전혀 없고, 영어도 개뿔 안되고,

집 안에 돈도 한 푼도 없습니다. 힘든 일이든 위험한 일이든 개 같이 일하고 공부할 자신은 있으나,

제가 앞으로 영주권을 얻을 수 있을 만한 현실적인 방법이 있는지?

 

6. 현재 저는 피쳐폰(폴더)을 쓰고 있습니다. (3G에 유심칩 존재) 아무래도 외국에 혼자 나가는데

스마트폰을 사는 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거의 컴퓨터나 마찬가지니까요.

아이폰4S가 가장 무난해 보이는데, 호주 현지에서 사서 유심칩을 다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구매하고, 외국에서 로밍(?)인가 그걸 해서 쓰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호주의 통신비와 휴대폰 요금제도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7. 호주의 세금제도(뭘 환불받고 어쩌구 하던데)와 의료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셜명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SMITH 입니다.

 

1. 솔직히 말해서 6개월 빠짝 공부해서 영어 회화 실력이 시티잡(호텔 및 현지인 식당 등) 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릴 수 있을까요? (공부의 방법이나 의지력에 대해서 묻는게 아니라, 그런 일을 하는데

사실 엄청난 영어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  저는 충분히 가능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제 생각과 실상은 서로 다를터이니.... 회화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그런 일이 가능한지가 알고

싶네요)

 말씀하신 호텔의 경우 대부분이 하우스키핑이며 현지인 식당은 키친핸드 혹은 서빙입니다. 서빙의 경우 어느 정도 영어실력은 필요하지만 하우스키핑과 키친핸드는 영어실력을 크게 요하지 않습니다. 회화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된다고 말씀드릴순 없습니다만 최소한 업무를 생각해보고 생길수 있는 상황에 대한 회화가 가능한 수준은 되야 겠지요. 보통 UPPER-INTERMEDIATE 이상 수준은 되셔야 합니다.

 

6개월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중요한데 한국에서 회화학원을 6개월 다니는 것도 좋지만 비용도 충분히 모으셨으니 필리핀에서 3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하고 호주는 가시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한국에서의 학원비+생활비랑 비교했을때 크게 차이가 나진 않고 하루 6~10시간정도의 수업과 항상 영어에 노출이 되어있어 24시간 영어를 쓸 수 있기때문에 기간 대비 효과가 최고 입니다. 1~2개월 정도 한국에서 기초 영어를 준비하셔서 필리핀가서 3개월 정도 연수를 하고 호주에 들어가시면 기본 회화 이상은 문제가 없습니다.

 

2. 워홀을 검색하면 어학원을 비롯한 온갖 상업적 광고글들이 넘쳐나는데, 정확히 어학원의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영어공부를 논외로 두고 어학원을 꼭 다니는게 좋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광고글들을 보니, 어학원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까지 신청해 준다고 하더군요...혹 이 글을 보고 계신

어학원과 관련된 분들 께서는 얼마든지 광고를 답글에 쓰셔도 무방합니다만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학원은 그냥 영어학원입니다. 외국에 있는 영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을 어학연수라고 하는것이지요. 대신 외국인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이자 차이점입니다. 호주에서 어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영어공부, 외국인친구, 정보 공유 등 입니다. 말그대로 영어 공부를 하려면 영어를 배워야 겠죠.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럴 바엔 한국에서도 가능한거죠. 그러나 보통 워킹홀리데이로 필리핀 연계를 해서 가시는 분들은 1~3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하십니다. 필리핀과 달리 호주에서 1~3개월 어학연수는 영어 능력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호주식 발음에 적응을 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것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입니다. 어학연수를 가는 가장 큰이유는, 워킹홀리데이도 마찬가지지만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에 있기 위함이죠. 그러나 어학원을 다니지 않는다면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그닥 많지 않습니다. 적극적이고 막 들이대는 성격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친구를 사귈 수도 있겟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같은 한국내에서라도 연고가 없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신다면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즉 어떠한 커뮤니티에 속해야 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그게 바로 어학원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즉 100% 돈만을 위해서 가시는게 아니고 워홀의 목적 중 영어실력 향상에 비중이 높다면 최소 1개월 정도의 어학연수는 필수입니다.

 

3. 지금 기초 문법을 공부하고 있는데 다음 주 안에 문법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문법을

끝내게 되면, 회화 학원을 등록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회화도 역시 독학을 조금

하고 학원을 등록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혹시 회화 인강도 존재 하는지....?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문법을 안다는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문법책을 보고 이해하는것이 문법을 안다는것이 아닙니다. 배운 문법을 가지고 자기만의 예문을 만들 수 있고 그 문법 내용에 대해서 남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문법을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정도 수준이 되어야 자유롭게 회화와 리스닝이 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없는게 없죠. 회화 인강도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노력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게 많죠. 만약 대학생이라면 학교 도서관에도 있고, IP TV를 사용하신다면 그 안에도 있습니다. 참고로 전 쿡티비를 보는데 영어 동강도 꽤 있더군요. 의지가 약하긴 분들이라면 약간의 억지로 공부를 하게 하는 학원이란 존재가 필요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혼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입국하시는 날까지 귀에서 영어가 흘러나오게 하세요. 토익듣기든, 뭐든 인터넷 찾아보면 리스닝 자료들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대신 본인 수준에 맞는 것을 들으세요. 막 영어를 시작한 사람이 CNN을 듣는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흥미만 떨어뜨리고 본인 수준보다 약간 위의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하시구요.

 

회화는 아무 책이나 흥미가 가는 책을 골라서 입으로 따라 읽으면서 익숙해지시면 됩니다. 문법을 안다면 사전만 있음 모든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회화시 말이 안나오는 이유는 익숙해지지 않았기때문이죠. 운동과 같습니다. 앞에 있는 공을 발로 차서 저 앞에 있는 골대에 넣는다. 참쉽죠. 그런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실제로 공이 안들어가듯이 운동처럼 몸에 익혀야 합니다. HELLO나 HI, GOOD MORNING 같은 영어들은 아무 생각없이 툭 치면 튀어나오죠. 이는 반복해서 많이 사용해봤기때문입니다. 헬로우를 말할때 생각하고 말하지는 않자나요. 이렇듯 여러가지 패턴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꼭 소리내서요.

 

한가지 더 추천드릴것은 전화 혹은 화상영어 입니다. 회화 학원도 좋지만 아무래도 인원이 많다 보니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죠. 전화 혹은 화상 영어는 1:1로 하기때문에 실제로 말하는 시간도 많기때문에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4. 가끔 호주 워홀로 가서 3잡을 뛰었다는 둥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데, 사실 믿어지지는 않지만

만약에 그런게 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 ex) 새벽 농장 -> 오전 공장 -> 저녁 식당 이런 식?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또 한다면 월 세이브 금액이 얼마나 될런지?

 3잡까지 하시는 분들은 극히 드문편이구요. 보통 하시게 되면 새벽 청소, 주간 아르바이트, 야간 서빙이 가장 무난하겠네요. 그러나 이는 시티잡을 하시는 분들의 얘기지 농장 혹은 공장을 하시는 분들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는 보통 일자리당 근무시간이 적기때문에 가능한것이구요 보통 주당 700~110 정도 번다고 보시면 됩니다.

 

5. 솔직히 저는 호주 영주권을 정말로 얻고 싶은데 사실 전 가진 기술도 전혀 없고, 영어도 개뿔 안되고,

집 안에 돈도 한 푼도 없습니다. 힘든 일이든 위험한 일이든 개 같이 일하고 공부할 자신은 있으나,

제가 앞으로 영주권을 얻을 수 있을 만한 현실적인 방법이 있는지?

 영주권 취득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소한 기술, 영어, 돈 중에 2가지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현지에서 대학을 졸업해서 취업을 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워킹홀리데이시 인정을 받아 취업비자를 취득하시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일부 직종의 경우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에이젼시에서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6. 현재 저는 피쳐폰(폴더)을 쓰고 있습니다. (3G에 유심칩 존재) 아무래도 외국에 혼자 나가는데 마트폰을 사는 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거의 컴퓨터나 마찬가지니까요. 아이폰4S가 가장 무난해 보이는데, 호주 현지에서 사서 유심칩을 다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구매하고, 외국에서 로밍(?)인가 그걸 해서 쓰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호주의 통신비와 휴대폰 요금제도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로밍은 단기로 여행을 갔을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장기로 계실때 사용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미친듯한 요금을 받아보실 수 있을테구요. 현지가서 핸드폰 개통을 하시면 됩니다. 호주에는 유학생 등을 위한 선불폰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처럼 핸드폰 개통이 복잡하지 않으며 편의점 등에서 USIM CHIP 만 구입하셔서 인터넷 혹은 전화로 개통을 하시면 됩니다. USIM에 핸드폰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구요. 개통 후 전화카드처럼 충전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기기인데..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쓰셨다면 그대로 가져가시면 될텐데 피쳐폰이라면 안될 가능성이 크니. 한국에서 중고기기를 하나 구입하셔서 가시든 현지에서 중고폰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호주의 세금제도(뭘 환불받고 어쩌구 하던데)와 의료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셜명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이는 텍스잡을 하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인데. 호주에서 일자리는 흔히 캐쉬잡과 텍스잡으로 분류됩니다. 정식 분류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이렇게 되고 있죠. 캐쉬잡은 사실 불법인데..한국인 고용주들이 주로 이런식으로 하게되고 정식고용이 아니라 최저임금 이하의 시급을 주면서 세금신고를 안하는 것입니다. 6개월 이상 할 수도 있구요. 즉 세금낸게 없으니 환불 받을 것이 없죠. 텍스잡은 호주인 고용주 밑에서 일하면서 세금을 내면서 일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농장 공장 하우스키핑을 제외하고 한인잡, 즉 캐쉬잡을 많이 합니다.

 

어째든 TAX RETURN은 연말정산과 비슷한데 분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연 소득이 얼마 이하인 경우 세금이 없습니다.  그런데 급여를 받을 때 원천징수를 하게되죠. 즉 나중에 정산을 했는데 기준 소득 이하의 경우에만 미리 낸 세금을 환급해주는 것입니다.

 

의료제도는 특히 해당되는게 없고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고 가셔서 차후에 보상을 받으시면 됩니다.

 

 

TAG : 호주워킹홀리데이,자주묻는질문